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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컵 사용기 // 알리익스프레스 생리컵 주문하기 본 리뷰는 베리아B의 돈으로 주문하고 돈내고배송받아 직접 사용한 결과물임을 밝힙니다. 생리컵을 막상 사려고 하니생리컵의 가격이 조금 부담이 되긴 하고... 생리컵을 써본 적이 없으니고민이 되긴 하고.. 그래서 우선 알리에서생리컵을 주문 했었다. 생리 양에 따라사이즈를 정하면 된다고 하길래S사이즈와 L사이즈를 우선 구매하였다. 좌표는 https://www.aliexpress.com/item/Medical-Grade-Silicone-Menstrual-Cup-Soft-Diva-Cup-Coppetta-Mestruale-Coupe-Menstruelle-Feminine-Hygiene-Product/32478150963.html?shortkey=fuQF3e67&addresstype=600 색깔은 파란색, 보라색, 반.. 2017. 10. 23.
생리컵사용기 // 생리컵 입문자, 생리컵 고르는 방법 처음에생리대에 대한 불만이 많아지면서생리컵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생리컵을 구매하게 되었다. 생리대를 쓰면질 입구 피부가 자주 짓무른다.또한 생리대 날개 부분이 닿는 허벅지 사이의 살에종기도 생기기도 했다. 처음엔 내 피부가 예민한가 했다. 그런데생각해보니, 세상에 피부 예민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런건 고려도 안하고흡수력이 좋느니길이가 더 기니헛소리만 삐약삐약한다. 나는 흡수력보다내 피부에 무해한 생리대가더 필요하다. 그래서 생리컵을 구매했다. 생리컵을 고르기 전에알아두어야 할 것은 포궁 높이이다. 생리대를 써본 여자들은 알겠지만생리대를 하고 있으면서부터생리기간엔생리통과 함께냄새 또한 신경쓰이는 요소가 아닐까 싶은데, 사실 생리혈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생리혈에서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게 된 까닭은생리대.. 2017. 10. 20.
BOOK //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민음사, 2016 수많은 내 또래 여자들이 공감한다던82년생 김지영. 읽는 내내나의 유년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남동생에게 가는 시선과내가 받는 시선이 다른 것을, 지금까지도저녁을 먹을 때가 되면분주해지는 엄마의 흔적을 들으며같이 분주해지던 내 마음과는 달리참 차분하기만 한 남동생까지. 딸이어서,여자여서,당연하다고 여기었던 일들이어느새 보니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았지만우리는 당연하게 여기고 살아왔다. 수없이 많은 불만을 얘기하고 있지만내 얘기는 수없이 부딛히고좌절되기 마련이었다. 아직까지도 엄마 밥을 제일 늦게 뜨는 엄마.남동생 밥그릇은 엄마와 내 그릇과 항상 다르고내가 좋아하는 음식과남동생이 좋아하는 음식을 헷갈려하는 엄마. 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엄마. 예전에 한번 엄마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다. 엄마도 여자면서왜여자들을.. 2017. 10. 17.
BOOK // 김혜진, 『딸에 대하여』, 민음사, 2017 이 포스팅을 보고간만에 책을 또 대량 주문했다. 그리고 받아서어제 밤 10시부터읽어내린 김혜진 작가님의 딸에 대하여. 거침 없이 술술 읽히는 전개가 좋다. 젊은 작가님이신데도 불구하고중년 여성의 심리묘사가 좋다. 시원한 이야기는 아니지만적당히 답답한,무언가 해결되지 않음에더 박수를 보낸다. 세상에 갇혀있는 딸을 보며한숨짓는 어머니가 있다면혹여나 본인이 딸을 가두어두고 있는 건 아닌지고민하게 될 책이 아닐까. 또한이 책의 화자는비단 우리네 '어머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어느 하나에 대한 시선을점점 좁히고 있는좁은 시야를 가진,혹은 편견을 깨지 못하는 사람들이 될 것이다.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 내가 괜찮다는 데도굳이 나를 계몽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어머니'라는 존재로 치환되어 표현 되었을 ..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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